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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어림도 없지
이수근으로 바뀐게 신의 한수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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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 속 흰 모자를 쓴 한 남성의 지시에 따라서
시민들이 소방호스를 펼치고
검은 연기가 치솟는 상가를 향해 물줄기를 내뿜음
이 남성의 초기 화재 진화는 소방관 도착전까지 2분가량 계속됨
이 노력 덕에 불의 확산 속도를 늦추어서 1시간만에 화재를 진압
당시 이 시민은 화재현장 주변에 있던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서 초기 진화 나섰다고 합니다
이 용감한 시민은 세종시 의용소방대원을 지낸 61세 장성진씨라고 합니다
경북 칠곡에서 직장생활 중인 장씨는
주말을 맞아서 집을 찾았고, 시장에서 물건을 사던 중 불이난 것을 보고 화재 현장 뛰어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
조치원 소방서는 이 용감한 시민인 장씨에게 '용감한 시민 표창장'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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